누구나 마흔이란 나이를 맞게 되면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지금껏 내가 살아온 시간의 궤적을 떠올리며 허탈해지기 때문이다.
첫사랑 열병에 몸살을 앓던 20대와 달리, 이제는 인생의 허허로움에 몸살을 않고 있다.
직장에서, 때론 가정에서 자신 있게 호기도 부려보지만 예전에 없던 불안함과 두려움이 자주 엄습한다.
지금껏 이곳저곳에 씨 뿌리고, 열심히 뛴 것 같은데 지금에 와서 내가 살아온 이유와 살아갈 이유들이 흔들리고 있다.
인생의 이정표 위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갑자기 막막하기만 하다.
부모님을 모시고 아내와 자식을 둔 한 가정의 버팀목이 된 그들이 마흔 고개를 넘으면서 때론 울고 싶어도 울 수도 없는 감추어진 속내를 한번쯤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떨까?
마흔으로 산다는 것....책소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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