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이마트가 가까웠던 이유도 있고, 장보러 가는 것을 즐기는 나였지만
최근에는 충동구매를 자제하기 위해 이마트에 가급적 안가려고 마음을 먹었었다.
어제, 아주 오랜만에 이마트에 다녀왔다.
1층 부터 3층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것들을 하나 하나 바구니에
담는데... 분명 내가 체감한 가격은 과거와 달랐다.
과거라고 해봐야 한달도 안되었지만,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바구니에 담았던
물건들의 가격을 확인하면서 바구니에 담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렇게 가격이 비쌌던가?"라는 생각만 멤돈다.
평소와 달리 물건마다 가격을 먼저 확인한다.
그렇게 생수와 라면, 행주, 새참바 등을 담아 계산을 한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카드 서명을 하려는 순간, 계산대 아주머니의 말씀이.....
"3만원 미만은 싸인 안하셔도 되요..."
하긴 이마트에서 3만원 미만을 계산하는 일은 흔하지 않다.
그러니 싸인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생소한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3만원도 안되는 소비에... 내가 대견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는.... ^^;
이제는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푼돈이라도 잘 모아야겠다는 최근의 다짐이
이룬 성과...ㅎㅎ
모두 부~~~자 되세요! 아자!
20090404土. 가벼운 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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