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스노우보드를 탄다.
그런데....여름엔?
딱히...계절에 어울리는 스포츠를 하진 못했다. 물론 지금도 직장 동료들과
테니스를 치고 두달 전 부터는 골프를 시작했지만, 역시 물과는 거리가 멀다.
원래 물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수영도 못한다. 아니 무서워 한다는 말이 더 옳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내게 '수상 레포츠'는 다른 나라 이야기였고, 그렇게 도전해 볼만한
기회조차도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드디어 오늘, 웨이크보드를 경험할 기회가 생겼다.
처음 보트에 타고 다른 사람의 초보 교육을 보며 무지하게 걱정을
했다. 힘도 들어 보이고, 교육 내용도 완전히 이해가 가지 않으니~
드디어 내 차례 돌아오고, 보트의 시동소리와 함께 끌려간다.
의외다. 생각보다 너무 쉽게 일어난다. 시작이 좋다. 강사도 칭찬한다.ㅋ
오늘 좋은 결과의 이유를 찾아보면 그건 아마도 약간의 운동신경과 스노우보드의
경험(균형)이 도움이 많이 된 것으로...^^*
지금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웨이크보드와 좀 친하게 지내게될지 모르겠다.
20090606土. 웨이크보드를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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