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5일 광복절, 광복절이라서 기쁘다기 보다는 어머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더 기뻤다고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겠다.


모처럼 영화구경을 위해 동대문에 들렀다. 들른 김에 APM에 들려 점심을 먹고, 영화 시간이 많이 남아 롯데리아에 들른 어머니와 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가 롯데리아에 처음 오신건 아닐까..."하고....


그래서 마음이 무거웠다.

내일이면 누님댁으로 가실텐데...


지금 이 시간 어머니는 내 침대에 누워 어린 아이처럼 잠을 청하신다.
오늘 사드린 잠옷을 입고 아주 편안하게 주무시고 계신다.

나도 어머님 곁에 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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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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