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분이 별로였나보다. 콜라와 생수, 햇반을 사기 위해 갔던 마트에서 나는 평소와 달리 음반 매장을 서성이고 있었다. (기분이 무겁거나 좋지 않을때 무언가를 구입하려는 욕구가 가끔 통제되지 않는다.) 그리고는 아주 오랜만에 음반들을 뒤적이다가 한 음반에 시선이 멈췄다.
DRUNKEN TIGER,
그의 음악을 많이 듣지는 못했지만 최근에 더 친숙해졌다고나 할까. 무한도전의 영향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미니앨범이 판치는 요즘 세상에 꿋꿋하게 2CD 앨범을 당당하게 내놓았다는 9시 뉴스의 기억에서 였을까...그의 음반을 카트에 담았다.
일요일 오후, 그의 앨범을 듣는다. 생각보다 편하다. 편견은 이래서 무섭다고 했던가... 당분간 내 차에서, 집에서 그의 뚝심만큼이나 꿋꿋하게 울려줄 것 같다.
음악에 대한 진실성과 사랑의 조화 “Feel Good Side : Title – True Romance”
Hip Hop과 Rock의 절묘한 조화 “Feel Hood Side : Title – Monster”
힙합 음악을 접하지 않았던 대중들에게는 좀 더 쉽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합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Feel Good Side”와 힙합 매니아라면 드렁큰 타이거만이 표현할 수 있는 힙합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Feel Hood Side”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상반된 두 가지의 컨셉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드렁큰 타이거의 역량이 극대화되어 있다.
“Feel Good Side”의 타이틀곡인 ‘True Romance [Feat. T]’는 음악에 대한 진실성과 사랑에 대한 Tiger JK의 진지한 고민이 담긴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수작이며, “Feel Hood Side”의 타이틀곡인 ‘Monster’는 무대에서 진정한 강함을 과시하는 Tiger JK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함과 동시에 힙합과 락의 절묘한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릴 때도 별로 해본적 없는 블록 맞추기,
그래서였을까? 어른이 되고 오히려 레고를 지나칠 때마다 탐을 내고는 했었다.
하지만 어린이 장난감이라서 아니 어쩌면 끈기없는 내 인내심 때문에라도 매번 그냥 지나쳤었다.
오늘은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사기 위해 마트에 들렸다가 레고의 유혹에 넘어갔다.
마음같아서는 아주 큰 놈을 고르고 싶었지만 행여 맞추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작은 놈으로 하나 골랐다.
집에 와서 부리나케 쏟아놓고는 티비를보면서 두어시간은 걸린 듯 싶다.
정녕 이게 7세 이상이란 말인가? 그럼 난 도대체 몇살인가... 똑같은 차를 맞추는데 이렇게 시간이 걸리다니...
처음이라 그럴거라 자위하면서 다 맞추고 사진도 찍어본다.
다음엔 기필코 제일 커다란 놈을 사서 맞춰보리라...결심도 해본다.
한양사이버대, 재학생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 한양사이버대학교(학장 여홍구)는 9월 15일 오전 11시 학생서비스센터 및 학생심리상담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학생서비스센터와 학생상담심리센터는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의 다양한 민원과 학생복지에 대해 신속 정확하게 응대 및 상담하여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게 된다.[보도자료]
매일 출퇴근 하는 길, 어제도 어김없이 차를 끌고 퇴근하는 길에...밤에만 볼 수 있는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두어달 전부터 인가, 그렇게 도로에서 작업을 하더니 이걸 하기 위해서였나 보다.
회사 출퇴근 길에 한차선을 막고 작업해서 조금은 귀찮게 느껴졌던 그 작업이 이렇게 밋밋하고, 삭막했던 지하철 시설을 화려하게 꾸며졌다. 이 길을 자주 지나는 사람이라면 아마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 같다.
매일 지나치는 이 야경을 위해 애써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
일본인들이 보기에는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곳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 즉 우리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또는 알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그들에게는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곳에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것들이 밖에서 들여다보면 흥미진진한 경우가 세상에는 아주 많다. (50p)
후루타치 프로젝트팀 지음, 김은주 옮김 '기획의 발견 - 아이디어가 기획서로 바뀌는 순간' 중에서 (이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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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을 지나가다보면 외국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혀 특별할 것도 없어보이는 곳에서 그들은 호기심 넘치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것들인데 그들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은 것이겠지요.
그들 중 일부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것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거주자의 눈'에는 안보이지만 '관광객의 눈'에는 보이는 것들도 많지요.
'관광객의 눈'으로 호기심을 잃지 않고 세상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는 도시, 골목, 상가들... 항상 당연하고 친숙해서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곤 하는 우리 사회와 경제를 항상 호기심 넘치는 눈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호기심을 잃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관광객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올 수 있고,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며, 작은 것에도 감동하면서 활력있게 살아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노트)
요즘 사진을 자주 찍으면서 내가 찾고자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눈에 익숙한 것, 풍경 속에서 조금 더 관찰하는 습관을 갖기를 기대하면서 카메라를,
뷰파인더를 들여다 본다.
그러나 아직은 여전히 익숙한 것에서 특별한 관찰의 기회를 많이 갖지는 못하는 것이
살짝 안타깝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늘 챙겨 다니기 전과는 다른 주변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요즘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똑같은 '사이버대학교'라는 키워드로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의 검색결과
1페이지를 살펴보자. 결과는 한심하다. ㅜ_ㅜ
개인적으로 네이버에 매우 우호적인 인물인 나도 이 결과는 참.... 한심스럽다.
다음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나마 쬐금 낫다.
몇개의 글을 클릭만 해봐도 그 글들이 개인의 호기심이나 창작이 아닌 광고성 글임을
확실히 알 수 있을 만큼 내용도 천편일률적이다. 검색결과의 대부분은....휴~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아마 블로그 마케팅의 결과다. 이런 마케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 결과만 보면 우리나라엔 사이버대학이 하나나 두개인 것으로 착각할 듯 싶다.
(몇 페이지를 넘겨도 결과는 아래 화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며칠 전, 담배를 태우기 위해 밖을 나섰다가 본 하늘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게으른 나를 다시 집으로 가서 카메라를 꺼내와서는 그 하늘을 담게 했으니 그야말로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비록 똑딱이의 한계로 그 모든 장관을 담지는 못했지만, 그날의 하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밤은 낮보다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