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인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문구가 떠올랐고,
그 글을 검색하다 정목스님을 우연히 찾게됐다.
내가 정목스님을 알게 된 것은 스님의 라디오 진행과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시와 시낭송집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거다.
스님과 연결되는 시인이 불교방송 PD였던 시인 김재진으로 연결되니 말이다.
'정목스님' 참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다.
잠깐 검색을 해보니 아직도 불교방송에서 라디오를 진행하고 계신다.
그 맑은 음성, 여전하신지...내일은 방송을 들어봐야겠다.
불교방송 '마음으로 듣는 음악'
URL : http://www.bbsfm.co.kr/fm/program_01.asp?category=62
어쩌면 내가 시를 알게된 그 첫 시작을 만들어준 분이기도 하다.
실연가라는 시집이 그것이다.
안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 반갑다. 벌써 15년 전의 일인데도 말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 싫다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을 갖지 말고 마음을 활짝 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남의 것을 탐내지도 말며 속이지도 말고
꾸밈 없는 진실 속에서 노력을 하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유혹이란 아름답고 감미롭지만
그 속에는 무서운 우환이 있다
마음의 안일을 하루 빨리 물리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세상의 오락이나 쾌락에 빠지지도 말고
노래 : http://www.ilwolsa.org/bbs/data/music/musso.mp3
더러운 모든 것을 달관하지도 말며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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