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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0/25 애증의 브랜드, 노스페이스

특별히 등산을 좋아하거나 자주 가는 편이 아닌 나에게 최근 몇년간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는 매우 매력적인 브랜드며, 충성도 높은 고객 중 한명이라 자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고어텍스 자켓을 구입하고 이와 관련하여 발생한 분쟁과 마음의 상처는 브랜드에 대한 실망과 함께 증오의 수준으로 발전한다.

만일 고어텍스 자켓과 관련한 일이 원만히(환불) 해결되지 못했다면 지금 나는 노스페이스의 행태에 대해 고발하고 제품(소재)의 결함을 증명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지만 고어텍스 자켓은 상당히 고가다. 노스페이스의 경우 최고 60만원대 후반의 제품도 포진하고 있기도 하다. 내가 구입한 자켓은 50만원에서 2만원이 빠지는 금액임에도 그 제품을 바라보는 기업의 태도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품절을 염려해서 미리 구입하고나서 날씨로 인해 딱 한번 걸친 고어자켓의 내피에 올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 처음에는 추후에 내피에 대한 수선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환불까지는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상담원 통화 이후 내 생각과 태도는 180도 전환(환불)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고가의 제품과 브랜드에 어울리지 않는 상담원의 태도와 전문성도 문제지만 이러한 제품이 그들의 주장 처럼 품질 테스트를 통해 시장에 나와있는 것이 한심스럽기도 하다.

아웃도어, 일반적으로 아웃도어 상품은 활동적인 영역, 사람의 이용을 위해 만들어 지며, 근사한 드레스나 정장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도대체 어떤 기준에서 통화되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품질 테스트는 완벽했는가?

그들의 말처럼 테스트가 완벽했다면 간혹 발생하는 자동차의 '리콜제도'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내가 겪은 문제는 노스페이스만의 문제가 아니다 N社의 경우도 갖가지 제품에 새로운 섬유들을 접목하고 해당 섬유의 특성과 장점을 나열하지만 나의 경우 결국 내구성에 문제가 생겨 6만원짜리 반팔 티셔츠를 한번 밖에 입지 못하는 경우를 발생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소비자가 그 제품들의 결함과 하자를 밝혀야 인정할 것인가?

결국 기업의 성공과 영속성은 이러한 제품의 결함을 줄이고 최상의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의 충성도를 확보할때 만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나는 최근에 충성도 높았던 두개의 브랜드를 잃고 상처 받았다.

수많은 고객 중 한명일 뿐이지만 이렇게 나와 같은 소비자가 나 하나로 끝날지는 의문이다.

오늘도 수많은 기업의 브랜드가 생기고, 사라진다. 언제까지 거만한 기업의 행태와 소비자 무시가 계속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어제의 성공이 반드시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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